물관리 기본조례,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조례 등 대표 발의 33건, 도정질문 7회, 5분자유발언 17회 기록
도시와 농촌 잇기 내 고장 순례 걷기모임은 연인원 1만 3천여 명이 450km 이상의 농촌 길 걸어

김명호 경북도의원

김명호 경북도의원(자유한국당, 안동)1128()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2019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국 250여개 광역·기초의회 3,500여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광역의원 6명과 기초의원 17명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95개월 동안 대표발의 33건을 비롯하여 총 147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20198월에 대표 발의한 물 관리 기본조례는 20186월에 제정된 물 관리 기본법에 따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물 관리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물 관리 정책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합리적 물 순환체계를 지원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중요한 의미를 인정받았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조례(2019.3)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및 직업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촉진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인정받았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2018.11)는 주민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실현과 상부상조를 통한 공동체 의식 복원 및 사회적 자본 형성으로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오늘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유용한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95개월 동안 도정질문 7, 5분자유발언 17회 등 본회의장에서도 성실한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대표적으로 지방의 창의적 발전으로 국가의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고, 촉구결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국회와 정부에 보낸바 있다.

그리고 경북과 대구 전역을 대구지방법원 한 개소가 담당하는 기형적 상황이 30년 이상 지속되어 사법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하여 안동지방법원 분리·독립이 긴요함을 주장했고, 그 결과 현재 관련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특히 안동호에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빛과 그림자가 함께 담겨 있다고 주장하고, 안동댐 건설로 갈라진 도산면과 예안면을 연결하는 도산대교 가설로 지방도 935호선을 연결할 것을 촉구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했다.

이 밖에도, 2014년에 도시와 농촌 잇기내 고장 순례 걷기모임이라는 독창적인 모임을 창설한 것은 특기할 만하다.

해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사회공동체를 복원하자는 취지로, ‘도시와 농촌을 잇자는 소박한 걷기모임을 만 5년 동안 36회에 걸쳐 개최함으로써 연인원 13천여명이 450km 이상의 농촌 길을 걸어냈다는 것은 유례가 없는 창의적인 시민운동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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