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제16회 고타야 곤충전시회 개최

국립 안동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학생들이 1122일과 23일 이틀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16회 고타야 곤충전시회를 연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산업곤충, 그리고 파충류와의 만남'이다.

자원곤충은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 최근 관심이 폭증하는 식용과 약용 곤충, 천적 곤충 등 종류도 다양하고 그 산업적 가치도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파충류는 이제 우리 생활권에 애완용 등으로 친근한 생물이 됐으며, 곤충 사료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파충류와의 만남을 시도한다. 특이한 곤충의 표본과 살아있는 곤충, 파충류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안동대 고타야 곤충전시회는 대학생들의 활동 영역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곤충을 비롯한 지역의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되어 이제는 지역의 대표적 대학생 사회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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