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와룡면 이하2리 마을 31세대에 LPG를 공급할 소형저장탱크와 배관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이하2리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계획했던 서후면 이송천리 본 마을과 일직면 망호3리 마을의 사업 준공은 12월 초순경 가질 예정이다.

올해 사업의 첫 준공식을 가진 이하2리 마을은 주민부담 32백만 원을 포함, 총공사비 32천만 원을 투입해 2톤 규모의 소형저장탱크 설치와 지하 배관 1,366m를 매설했다. 가스 공급과 안전관리는 지역 업체에 맡겨 지역주민 31세대에 LPG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인 농촌 지역 에너지 사용 불균형을 해소하고, 취사·난방 연료비 절감과 도시가스형 가스사용으로 안전사고 최소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는 2016년 길안면 송사1리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개 마을에 14억 원을 투입해 230세대에 가스를 공급 중이며, 올해는 3개 마을에 17억 원을 투입해 138세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촌지역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주민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사업으로 내년에도 28억 원을 투입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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