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와 할아버지’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오는 1615, 192회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의 무대에 오른다.

나와 할아버지2013년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었던 연극으로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희곡작가 손자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쓰게 되고, 그러다 할아버지의 옛 연인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그의 삶을 대면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에는 할아버지 역에 개성파 배우 진선규, 손자 역에는 훈남 배우 이희준이 열연한다. 생동감 있고 열정적인 연기를 통해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한 우리들의 삶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당은 올해 진행하는 다양한 공연 가운데 관심과 사랑이 메마른 현대인들을 위해 우리네 삶속 이야기로 위로받고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민준호 연출의 나와 할아버지’, 4월에는 코믹연극의 대표주자 수상한 흥신소’, 6월에는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원작으로 노년의 서투른 사랑을 나타낸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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