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내 사전에 측근이라는 말은 없다.
모든 사업은 시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혜택이 되는지가 판단 기준.
신규 직원과 선배공무원, 부서 간 대화·소통 강조.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적 안착 주문.

권영세 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이 4일 안동시청 11월 정례조회에서 각종 현안에 대해 소신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먼저 권 시장은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에 대해 언급하며,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신규직원과 선배공무원, 부서 간 대화와 소통에 기반한 조직문화에 대한 평소 소신도 밝혔다.

권 시장은 기성세대는 후배에게 훈계가 아닌 올바른 가치를, 강요가 아닌 진정성을 전달하고, 후배는 기성세대의 삶이 녹아난 경험과 지식을 존중하는 서로 간의 노력이 있어야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소통·대화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행정을 각 부서가 바퀴가 되어 굴러가는 수레에 비유하며, “부서의 의견과 생각이 일치하지 않아 수레가 굴러가다 보면 덜컹거리기도 하고 잠시 멈추는 일도 있을 수 있으나, 부서 간 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여 직원 모두가 안동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면 안동시라는 수레를 올바르게 굴러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회자되고 있는 측근비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민선으로 3번의 선거를 치르다 보니 주변에 선거를 열심히 도와주고 지지해주신 분들이 있다.”도움을 준 고마운 분들이지 내 사전에 측근이라는 말은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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