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택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김경도 의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전기자동차 확대 방안
배은주 의원, 안동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월영교 주차난 해소 방안
조달흠 의원, 워킹맘, 워킹대디가 아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
이재갑 의원, 어제의 결과는 오늘이다. 미래는 과거의 산물이다.

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 권광택, 김경도, 배은주, 조달흠, 이재갑 의원은 21일 열린 제20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정 현안에 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권광택 의원

권광택 의원은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와 의회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침체된 지역사회 활로를 모색하고 안동시가 도약·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업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과 가공식품개발, 체험까지 확산하여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도록 해야 하며, 안동의 문화관광자원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해 콘텐츠 상품개발,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유치에 힘써야 한다.

또한, 매년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에도 지원을 늘려 우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하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하며 특히 기업과 함께 호흡하고 피부에 와 닿는 현장 소통의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 했다.

김경도 의원

김경도 의원은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경유자 조기 폐차 지원과 전기자동차 이용확대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김 의원은 2017년부터 운행 가능한 오래된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1,200대 정도로, 2005년 이전 제작되어 운행 중인 경유차 14,397대에 비하면 3년간 지원 실적은 8.3%에 그치는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며 사업을 대폭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용객 편의를 위해 관광지는 물론 안동시의 진출입 주요도로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공영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전용공간을 조성하는 등 전기자동차 이용을 늘리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마련을 주문했다.

배은주 의원

배은주 의원은 월영교의 주차난 해소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사고예방을 위해 주차장진출입로를 고속도로 출구방향을 표시하듯 화살표라인으로 바닥에 표시하고, 효율적인 주차와 정갈하고 조화로운 느낌을 주도록 주차장 곳곳에 특산품판매와 홍보를 위해 설치된 컨테이너, 쓰레기 배출장소 등 환경을 개선하자고 제안하며, 장기적 안목으로는 순환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에서 조성중인 자연색문화원 앞 주차장은 걸어가기에는 멀어 불편하고 실용성이 떨어진다며, 수자원공사로부터 월영공원, 이벤트광장,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고 안동물문화관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야간 조명을 새롭게 정비하고, 관광객이 몰리는 휴일이나 주말에는 주차관리와 안내를 하는 등 관광객의 입장으로 세심하게 살펴 월영교의 명성을 되찾자고 당부했다.

조달흠 의원

조달흠 의원은 맞벌이 부부의 최고 관심사는 바로 자녀 양육으로 자녀를 맡길 데가 없어 노심초사 하는 맞벌이 부부들이 초등생 온종일 돌봄 서비스 실현으로 맘 놓고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안동시에는 2,151명이 돌봄이 필요하지만 이중 온종일 돌봄을 받는 학생은 469명으로 31%에 불과해 지역실정에 맞는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와 핵가족화 심화로 양육환경이 변화하면서 자녀를 낳고 기르는 일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안동시는 돌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공공주택, 복지관,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학교교실, 마을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돌봄 시설로 활용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갑 의원

이재갑 의원은 빈 점포, 빈집은 가파르게 늘고 있고, 예산1조원 시대라 하나시민의 삶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 많은 예산을 오직 집짓기에 몰두해서 미래세대 부담만 가중시킨 건 아닌지, 10년 이상 온 시민의 정성을 모아 희망차게 추진했던 도청유치는 후속 사업시기를 실기함으로 절망적이다.

2009년 국책사업으로 시작했던 3대문화권 사업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슬그머니 안동시가 운영의 주체가 되어 사업운영은 아직 방향도 잡지 못하는 현실에서 우리는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0년 재정전망은 매우 어렵다며 2020년을 준비하는 지금 그 지표는 인구현황에서 찾아야 하며 왜 경제활동의 중심 연령이 안동을 떠나고 있는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시급하다.

예산의 수혜자는 시민이며 내년을 준비하는 지금 그들이 안동을 떠나는 현실을 바로 보고, 무엇을 해야 할지 파악하는 게 급선무며, 안동경제의 기반인 농업과 농촌, 농업인 그리고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예산을 편성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양극화 문제는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고, 우리의 권한을 돌려주는 수평적 분권 참여 예산 확대를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세계 최고의 기업 아마존은 빅데이터라 쓰고 소비자의 마음이라고 읽는다며 소비자의 마음’, 17만 시민의 마음을 읽고 그 빅데이터를 떠나는 시민에게서 찾으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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