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16일 북후면 옹천3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병·의원을 찾기 힘든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검진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협진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면서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이동 검진 버스로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동 검진 버스 안에는 간단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가 설치돼 있다.

검진은 진찰, 기초검사, 초음파,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바쁜 농번기에 병원을 찾아가기 어려운 치매 보듬마을 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검진에 참여한 어르신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차가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데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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