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영화가 경북의 하늘에서 현실로!!
5개국 60개 팀 열전, 개회식 드론 쇼 밤하늘 수놓아

경상북도는 27일부터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1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축구는 가로16m×세로7m×높이4.5m 그물망의 철골구조 내 공중에 달린 원형골대에 비행하는 드론이 통과하면 점수가 나는 경기다. 따라서 공격과 방어가 이루어지고 각팀은 5명의 선수인 조종사로 구성되며 경기시간은 32세트로 진행된다. 최근 드론산업의 발전과 레저드론의 보급에 따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각광을 받는 신개념의 스포츠 경기다.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4개국이 참가하고 60개팀이 자국과 팀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일몰 후에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드론 비행쇼 시연이 김천실내체육관 야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져 100대의 드론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하여 가을날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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