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하 의원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이경란 의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듭시다.
임태섭 의원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무료공급과 실생활 활용

안동회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안동시의회 우창하, 이경란, 임태섭 의원이 6일 열린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현안에 대해 5분 자유 발언했다.

우창하 의원

우창하 의원은 1군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석면은 단열내열절전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석면의 80% 이상이 건축자재 원료로 사용되다가 인체에 폐암, 석면폐 등 위험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전 세계 57개국에서 사용을 금지했고, 우리 나라도 201541일부터 전면금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7년 석면안전관리법이 제정되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석면으로 인한 환경과 국민건강의 피해를 예방할 의무가 있음에도, 경로당, 마을회관 등 건축물에 함유된 석면은 오랫동안 우리 주변에서 방치되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제라도 석면이 포함된 건축물을 조사해서 공공시설은 해체철거 계획을 수립하고, 위험이 큰 건물은 사용을 중지하거나 건축주가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경란 의원

 

이경란 의원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동을 위해 물놀이 시설과 창의적인 놀이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안동시 인구는 2015170,596명에서 20197160,263명으로 감소했고, 인구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지역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동시에는 계명산자연휴양림, 천리천, 시민공원, 농업기술센터 등에 4개 물놀이 시설이 있지만, 거리가 멀거나 개방시간이 제한적이거나 운영을 하지 않는 곳도 있어 부족한 형편이라며,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안동에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놀이터는 색깔만 요란하고, 행동은 제한되도록 설계되어 아이들의 자립심과 모험 정신을 방해할 뿐 아니라 사고를 하나의 틀 속에 가두게 된다고 지적하며, 몸으로 부딪혀 자연스럽게 이치를 깨우치는 창의적인 놀이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임태섭 의원

임태섭 의원은 화학세제 대신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활용하여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최근 나빠진 환경 탓에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농산물 등 소비 형태 역시 친환경으로 변하는 추세이며, 유산균, 효모, 고초균 등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하여 배양한 EM(Effective Micro-organisms)친환경 유용 미생물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1991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EM은 합성화학물질 없이 100% 천연 재료로 이루어져 인체에 무해하여 부패억제, 탈취, 청소, 머리감기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 될 뿐 아니라, 화학 원료의 독성을 약화시키고 강력한 자정능력으로 자연을 소생 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화학 비료로 황폐해진 땅을 복원하거나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도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지역을 포함한 낙동강 수계 수질오염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화학 제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유용미생물 배양 및 공급복합기를 설치하여 EM 발효액 무상보급을 우선 추진해 줄 것과 EM활용 캠페인, 친환경제품제작 교육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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