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문화공연
풍요로움의 계절 가을의 문턱 9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가족과 이웃이 다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열려 훈훈한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 청소년 인성함양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가족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공연이 9월 7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권명순)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내용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진을 이어오는 뮤지컬이다.
▲ 버스킹과 함께하는 가을바람 행복음악회
경북버스킹공연단(대표 여혜숙)은 9월 7일(토) 오후 4시부터 구시장 떡볶이 골목 일원에서 가을바람 행복음악회를 개최한다.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공연하며, 재래시장에서 현악기 연주와 대중적인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생활문화예술인 상설문화 콘서트
경북생활문화예술진흥회(대표 남시호)가 주관하는 생활문화예술인 상설문화 콘서트가 9월 11일(수) 오후 2시 안동터미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을 위해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전통시장을 찾아가며, 이번에는 추석을 맞아 안동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안동터미널에서 개최한다.
▲ 국악 뮤지컬 퇴계연가
안동국악단(단장 김건우)이 주관하는 국악 뮤지컬 ‘퇴계연가’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16일 제외) 10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 전통리조트 구름에 내 한자마을에서 공연한다. ‘퇴계연가’는 동방의 주자인 퇴계 선생의 정신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장애가 있는 둘째 부인과의 애틋함, 제자들과 가족 간의 사랑을 그린 실경 뮤지컬이다.
▲ 함께해요 힐링콘서트
‘함께해요 힐링콘서트’가 추석 다음 날인 9월 14일 (토) 오후 7시 안동댐 물문화관에서 공연된다. 필엔터테인먼트(대표 조정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고 국악, 클래식, K-POP 댄스 등을 선보인다. 특히, 도내 23개 시·군에 방송으로 송출해 현장의 열기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