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에서 100여 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석,
인간다움의 의미와 삶의 조건 및 인류공동의 미래를 위한 포용적 인문가치 다각도로 조명

한국정신문화재단이 21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621세기 인문가치포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의 인사에 이어 포럼 사업계획 및 세부 세션 설명, 포럼 소개 영상 상영,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1세기인문가치포럼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위치한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으로 2014년 창립포럼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올해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인문가치를 주제로 9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일원에서 개최된다.

9개국에서 100여 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인류의 삶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작점에서 인간의 주체성 상실과 인간 소외 문제, 다양성의 포용 등 인간다움의 의미와 삶의 조건 및 인류공동의 미래를 위한 포용적 인문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포럼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기조강연에 나서고, 특별 세션으로 이태수 인천대 석좌교수와 김승환 포항공대교수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되는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으로 펼쳐질 가까운 미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는 등 인문가치 참여세션, 인문가치 학술세션, 인문가치 실천세션 등으로 나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인간의 주체성과 인간소외문제 등 사회적 병폐를 치유하고 이를 아우르는 포용적 인문가치를 심도 있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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