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기록문화조사원 300명 신규 선발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 지원으로 근대기록문화를 발굴·조사하는 근대기록문화조사원’ 300명을 신규 모집한다.

근대기록문화 조사수집 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멸실 위기에 처한 근대기록문화를 조사·보존·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사업에서는 1910년부터 1979년 사이에 생산된 문서·서적·사진·도면 등의 기록자료를 조사한 뒤 사진 사본을 수집한다.

2021년에 시작되어 2년 차에 접어든 근대기록문화 조사사업은 사라져가는 근대기록자료를 보존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2021년에는 1기 중장년 500명을 선발하여 약 10만 건의 근대기록자료를 조사·정리하였으며, 2022년에는 23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50세부터 70세까지(195211~197212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중장년으로서,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사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결정된 예비 조사원은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3월에서 5월까지 조사원 양성 교육을 받고,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6월부터 거주 지역 인근에서 4개월간(6~9) 24회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1(자료제출 10건당 활동 1)6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으며, 사업기간 내 성과에 따라 차년도에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지원자는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www.koreastudy.or.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온라인 지원사이트 바로가기(http://recruit.koreastudy.or.kr/)’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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