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후면 어르신의 따뜻한 기부
◈경북적십자사, 용상동 다문화가정에‘사랑의 집수리’지원
◈옥동 3주공아파트 주민들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성금 200만 원 기부
◈김춘화 자연염색 명인, 백미 410kg 어려운 이웃에 기부

고령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 조용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매년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돈 봉투를 들고 북후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어르신 두 분이 있다. 바로 북후면 대현리의 A어르신과 연곡리의 B어르신이다.

대현리 A어르신은 80세의 고령임에도 농사를 짓고 있으며 4년 째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전달한다.

연곡리의 B어르신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본인도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3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올해에도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노후된 주택에서 3대가 함께 거주하는 용상동의 다문화 위기가정을 위해 지난 11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12월 3일 오후 입택식을 가졌다.
옥동 3주공 주민일동(대표 박강용)은 3일 옥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춘화 명인(김춘화자연염색)은 11월 30일 ~ 12월 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화환대신 받은 축하 쌀(백미 41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길 부탁하며 안동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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