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후면 어르신의 따뜻한 기부
◈경북적십자사, 용상동 다문화가정에‘사랑의 집수리’지원
◈옥동 3주공아파트 주민들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성금 200만 원 기부
◈김춘화 자연염색 명인, 백미 410kg 어려운 이웃에 기부
고령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 조용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매년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돈 봉투를 들고 북후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어르신 두 분이 있다. 바로 북후면 대현리의 A어르신과 연곡리의 B어르신이다.
대현리 A어르신은 80세의 고령임에도 농사를 짓고 있으며 4년 째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전달한다.
연곡리의 B어르신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본인도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3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올해에도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