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태화동 골목마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로 놀 날행사를 10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 거점공간이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한 문화적 삶의 침체를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마을 자원을 활용한 마을 주민 주체로 만들어진 행사이다.

오프닝 전야제는 30() 오후 5체험 및 전시는 31()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장소는 태화동 서경지 8길 골목 일대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역주민 위주의 소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경지 골목길은 과거 서경지라는 커다란 못이 있었던 곳으로 이곳을 메워 논밭이었던 태화동 일대에 주택가가 들어서고 지금의 골목길 마을로 자리 잡았다. 2019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골목길 벽화 사업 실시 후 골목길 환경이 바뀌면서 현재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들로 채워지고 있다.

또한, 이번 서경지 골목길문화로 놀 날을 계기로 마을의 다양한 문화 자원과 공간을 발견하고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마을공회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한 행사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TF054)857-8537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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