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겨울 축사 전기시설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위험 증가 예상

안동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축사시설의 화재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11월부터 20222월까지 축사시설 지역맞춤 화재예방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축사화재(자료사진)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경상북도 내 축사화재 발생 건수는 772건으로 연평균 7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합선·노후·부식) 300건으로 39% 부주의(용접·불씨 방치 등) 255건으로 33% 원인미상이 12716% 기타 90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수시책의 주요 추진 사항은 관내 축사시설 150개소에 대한 사전 소방·전기시설 점검 소방통로 확보 및 화재진압훈련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화재예방 교육 등 이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백열등, 열선 등 규격에 맞는 전열기구의 사용과 노후전선 점검·교체 등 시설의 꼼꼼한 사전점검 당부했으며, 특히 화기 취급 시에는 소화기 비치, 인화성 및 불이 잘 붙는 물건은 미리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등 안전 조치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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