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극 마린스키 극장 협연 실경무용극

2021년은 한·러 수교 31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은 다양한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는 세계적인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과의 협연을 통해 허도령 설화를 기반으로 현대 무용극 <Lotus Love>를 기획했다.

마린스키 극장의 안무가 Ilya Zhiboy가 연출을 맡았으며, 의상과 무대 디자인도 러시아에서 제작에 참여하였고 한국의 김남식 댄스투룹다 무용단과의 협연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30명의 무용수들은 한국적으로 디자인된 무용의상을 입고 허도령 설화를 현대무용으로 풀어낸다.

무용극 <Lotus Love>는 하회마을 부용대 앞 낙동강변 모래사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18일 오후7시 공연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부용대의 절경을 배경으로 활용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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