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16일 연구원 내 대회의실에서 제넥신, 에스엘포젠과 바이오의약품분야 공동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DNA 백신 공동연구개발, 백신 및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각 기관별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을 위한 기술 자문 및 정보 공유, 기타 협약기관의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공동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제넥신(KQ95700)은 국내 리딩 바이오텍 기업으로 차세대 항체융합단백질 기술(hyFc) 및 면역 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인 GX-I7(지속형 인터루킨-7)과 자궁경부암 치료백신인 GX-188E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N 등을 개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DNA백신 공정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인 에스엘포젠은 제넥신의 자회사로, 제넥신의 DNA 백신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개발되는 DNA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조를 위탁 수행하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비임상단계의 수율개선 및 효능평가가 가능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오는 22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백신 후보물질이 연구 단계에서 성장이 멈추거나 해외기관 위탁이 필요한 상황을 해소하는 등 경북도 내 백신산업클러스터 중심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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