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원 14명과 예천군의회의원 9명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하여 선거구 분리 반대 공동성명서를 제출했다.성명서에는“신도시가 위치한 호명면에는 안동시민·예천군민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함께 성장해오고 있어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특히, 지금까지 안동과 예천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청을 유치하고, 10만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상생발전이라는 목표로 교통과 생활문화 등을
다음 달 1일부터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안동시 풍천면 맑은누리파크 부지 내 건립된 ‘주민편익시설’은 총사업비 191억 원을 투입 2021년 11월에 착공하여 2023년 9월에 준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맑은누리파크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생산되는 스팀을 공급하여 운영하는 친환경 시설이다.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은 경북도가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시범 운영 동안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주민편익시설은 맑은누리파크 인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경북도립미술관(이하 도립미술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경북 북부지역의 불균등한 문화 향유 여건을 개선하고 경북 고유의 예술적 가치와 미술 문화 창달을 위한 대표미술관으로 도립미술관을 건립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날 공청회는 도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건립추진의 취지와 의의를 알리며 도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다.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검토한 후 미술관 운영계획수립에 반영해 내년 상반기
안동시는 9월 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달 17일 경상북도 물가 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 변경 시행’에 따른 것으로 2019년 3월 1일 현행 요금체계가 정해진 이후 4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2km)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이 오르고 기본요금 이후 거리 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3m 줄어든다. 시속 15km 이하 운행 시 합산되는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도민의 이동권 증진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한 조례의 후속조치가 착착 진행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는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등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시외버스는 여전히 유료로 이용되며, 1,000원 택시 등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동권 증진 사업의 지속여부는 시·군이 결정한다.지금까지 노인, 장애인은
경상북도는 1일부터 경북형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모이소 경상북도」의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모이소 경상북도」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주체인 도민들이 본인 행정정보를 주도적으로 활용해 신속·간편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하게 됐다.구축된 서비스 주요내용은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공무원)·앱(대민) 개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경북도민증 발급 △비대면 보조금 신청·지급 △대국민 시범 관광 서비스 △공공플랫폼 연계 활용이다.경북도는 금년부터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농어민 수당 신청도 진행
경상북도는 신도시 활성화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공사가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신도시로 진입이 가능한 도로계획 8개 노선 중 3개 노선은 이미 완료했고 3개 노선은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 2개 노선은 중장기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예천 지보면 어신리와 호명면 금능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4.63km의 국도28호선~신도시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현재 77%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준공을 위해 도로 포장 등 잔여 공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
경상북도는 7. 12일 ~ 8.6일까지 2021년도 경북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민사업체를 공개모집한다.주민사업체 모집은 안동, 상주, 청송, 봉화, 울진 5개 지역에서 식음, 체험, 숙박, 기념품 등 관광사업분야의 창업 및 창업 후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와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선정방법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이루어지며, 서류평가는공동체 구성 및 사업계획의 적절성, 법인화 실현가능성, 자립경영 및 지속적인 수익창출 가능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심사하며 현장평가는 인터뷰로 이루어진다. 선정된 주민사업체
웅도경북의 새천년도읍지로 안동ㆍ예천에 도청신도시를 건설한지 5년 만에 생뚱맞은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이라는 회오리바람이 봄기운마저 집어삼킬 듯 검무산 창공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고대로부터 이 들녘에 살았던 풍천ㆍ호명면 원주민들은 헐값에 주거지와 농토를 내주어도 웅도경북을 재현한다는 경북도민의 자긍심으로 준비된 이주단지도 없이 사방으로 흩어져나갔다.그래도 민족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이 아니라, 300만 도민의 ‘희망찬 들’이 될 것이라고 믿고 새집도 지었지만 더러는 천막을 치고도 인내하며 살고 있는데, 무슨 이유로 다시 통합하자
무소속 9번 권오을 후보는 2일 첫 유세에서 경북도청 인근 안동시, 예천군 상생발전을 위함은 물론 신도시의 배후 산업단지인 풍산바이오 산업단지를 국가 산업단지로 승격시켜 일자리를 대폭 창출을 하겠다고 주장했다.풍산바이오 산업단지는 권오을 후보가 국회의원시절 김휘동 (전)안동시장과 함께 유치한 산업단지로 당시 국가산업단지를 목표로 했으나 아직까지 지방산업단지로 머물러 있는 실정이고 OKF300명 및 SK백신 200명과 기타 업체가 유치되어 가동 중인데 약 700명이 근무하는 일자리가 있을 뿐이다.향후 국가산업단지로 되면 도청유치와 더
14:30 불기2563년 부처님 성도재일 대법회-대동관 영남홀16:00 안동 ~ 예천 광역BIS센터 방문-예천군 호명면18:30 안동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물포럼센터행정일반08:00 (사)한국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 농촌융복합산업체 견학(영덕일원)-농업인회관 출발(50명)09:00 정부 콩 수매-임동농협종합정비센터10:00 북후면 월전리 대촌부락 마을총회-대촌경로당(30명)10:00 일직면 국곡리 노인회 연말총회-국곡리마을회관(25명)10:00 남후면 검암1리 마을총회- 검암1리 경로당(30명)10:00 예안면 이장회의-남후면 행정
사람들은 말한다. 지나가는 노인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소설책 몇 권 분량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세대이니 그럴 법하다. 동시대를 관통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치열하게 세상과 맞짱 뜬 여장부를 만났다. 스무 살에 아이 업고 보따리 장사 시작해서 입으로 말할 수 있는 장사는 다 해봤다는 박호녀 할머니다. 장사도 이문만 남기지 말고 베푸는 장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굽이마다 지나온 발자국이 우리 근대사와 많이 겹친다. 호명면 밀양박씨 여식이라 박호녀박호녀 할머니는 1932년 경북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에서 태어났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4일 오후 경북 안동시를 찾았다. 윤 차관은 이날 오전 예천군 호명면에서 열린 경북지방합동청사 기공식 참석 후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과 지난 2월 개소한 청년 괴짜방 등을 방문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윤 차관과 일정을 함께 하며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윤 차관은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신세동 벽화마을에서 다누림 협동조합 관계자, 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그림애 게스트 하우스 마당에 둘러앉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다누림 협동조합은 지난해 7월 행안부
13:30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기공식-예천군 호명면15:00 윤종인 행정안전부차관 안동방문-다누림협동조합 외행정일반07:00 풍산읍 막곡1리 노인회 선진지 견학(군산)-막곡1리제방 출발(35명)10:00 바르게살기 안동시협의회 경북여성대회 참가(포항)-청소년수련관 앞 출발(40명)10:00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청소년수련관 벚꽃길(40명)10:30 풍산읍 신재생 에너지 무료세미나-행정복지센터(40명)11:30 풍산읍 고향주부모임 분기회-꼬꼬찜닭 외(200명)14:00 강남동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행정복지센터
안동시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개인택시 기본요금을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12.5%)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위원회의 인상안이 최종 결정됐으며, 시는 22일 관내 7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안동시지부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3월 1일부 0시부터 시행하기도 했다. 인상내역은 기본료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이 오르고, 거리요금은 100원당 139m에서 134m로 5m 줄었다. 15Km/h 이하 운행 시 합산되는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지자체가 자
옛 풍북면 소재지 괴정리괴정(槐亭)이라는 지명을 가진 곳이라면 가보지 않아도 동목으로 지정될 만한 거목이 한 그루쯤 있겠거니 짐작이 간다.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역시 수령 500년 가까운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동네 뒷산 비탈에 우뚝한 마을이다. 느티나무는 팔십여 년 전에 사라진 이름 하나를 또렷이 기억한다. 바로 ‘풍북’이라는 행정명칭이다. 이 마을이 ‘풍북면’의 중심 마을이던 시절에 경험했던 볕의 맛과 바람 소리와 계절의 감촉들을 마주할 때 마다 나무는 그 때의 기억을 선명하게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를 살던 사람들은 현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