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과 신공항을 20분 만에 오가는 30km 직선도로가 뚫린다는 소식이다. 그 중간에 있는 일직은 단 10분 거리로 남안동IC까지 겸비한 교통요충지가 된다. 낙동강과 산악으로 분단된 풍천과 일직이 직통터널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도청신도시, 구담장터, 하회마을, 운산장터가 직결되고, 무릉, 풍산장터로 순환하면 재래시장 관광벨트가 형성된다.반경 10km 울타리에 일직·남후의 양파, 마늘, 풍천의 마, 우엉, 과일, 풍산의 쌀, 한우, 체소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농·특산물이 풍부하고, 특히, 도청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의
안동권발전연구소(소장 김정호)는 운산역 관광자원화를 위한 지역발전정책토론회를 7월30일(금)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유튜브 권기창TV를 통해 온라인토론회로 진행되며, 권기창 안동대학교 교수가 “운산역 활용 지역경제 플랫폼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김정호 소장은 지방중소도시들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의 위험에 처해 있어 지방중소도시의 활성화 방안의 모색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운산역을 관광 자원화하는 구체적이고 실
하회권역 역사문화관광은 보고 즐기는 유흥관광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이해하고 감동을 느끼는 테마관광이다. 그러므로 테마에 몰입하지 않고 겉으로 관광지를 돌아보면 기와집과 유물 등을 지나쳐보고 실망스럽게 생각하기 쉽다. 역사문화 속에 살아 숨 쉬는 불멸의 이순신 같은 장엄한 대하드라마나 명량, 남한산성 같은 감동적인 영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동네구경 푸념만 늘어놓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므로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은 그 일대 자연경관까지 모든 것을 원형그대로 보존하고, 외부관광단지에서 시ㆍ공간을 초월하여 흥미롭게 느껴볼
안동길주초등학교(교장 김진희)가 2020년 민주시민교육 독서교육분야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길주초등학교는 2019~2020년 2년간의 ‘책 읽는 학교’, 고전 ‘四字小學’ 읽기 활동과 더불어 2020년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을 통하여 삶과 배움에 적극적인 태도를 기르고 건강한 독서 습관을 형성했다.2019학년도의 ‘책 읽어주는 언니’ 활동과 ‘몽실 언니’ 독서 골든벨 대회, 몽실언니 문학기행을 실시했으며 10월 책 사랑 축제에서 카나페 만들기, 패브릭 필통 만들기, 북아트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
안동인터넷신문사는 안동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을 심층 취재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기획시리즈 「안동의 문화예술人 이야기」’를 연재합니다.음악, 미술, 연극, 문학, 공연예술 등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단체 및 인물을 직접 찾아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이들의 활동상을 인터넷 지면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합니다.공공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동아리까지 분야, 장르, 규모 등을 막론하고 취재대상의 범위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시리즈는 문화예술분야 단체 및
‘강아지똥’을 통해 죽음과 삶의 문제를 이야기 한 동화작가 권정생. 그는 궁핍한 생활로 얻은 폐결핵과 늑막염으로 평생 병마와 싸우다 동화를 써 모은 인세 10억 원을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유언한 뒤 2007년 별세했다. 스스로는 ‘가난한 종지기’로 한 평생을 살았지만, 세상에 민들레 꽃씨를 뿌리 듯 아름다운 동화 100여 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성자(聖子)이다. 올해로 벌써 선생의 귀천 12주기를 맞는다.17일 안동 일직면 권정생 동화나라에서 권정생 선생의 귀천 12주기를 기리는 ‘추모의 정’ 행사가 열렸다. 다수의 문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사장 박연철)은 ‘권정생 선생 귀천 12주기 추모의 정’ 행사를 일직면 권정생 동화나라에서 유가족과 선생님을 그리워하고, 그 뜻을 이으려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7일(금) 오전 11시에 개최한다.1부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발간된 권정생 선생님의 신간을 영정에 올리는 도서 헌정식을 가진 후 제11차 도서지원사업 선정처 증서 전달식이 있다. 올해는 안동 옥동 7주공 마을문
예술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명품클래식 시리즈3 ‘우리 가곡 우리 소리’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한국 가곡의 가슴 속 진한 울림으로 관람객을 맞는다.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 소프라노 최미선, 테너 이원준, 테너 김세일 씨 등이 출연하며, TV 드라마 무신, 몽실언니 등으로 잘 알려진 탤런트 정선일 씨가 사회를 본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님이 오시는지’, ‘얼굴’, ‘못 잊어’등의 가곡에 국악기 북, 장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자들과 함께하는‘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