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인터넷신문사는 안동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을 심층 취재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기획시리즈 「안동의 문화예술人 이야기」’를 연재합니다.음악, 미술, 연극, 문학, 공연예술 등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단체 및 인물을 직접 찾아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이들의 활동상을 인터넷 지면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합니다.공공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동아리까지 분야, 장르, 규모 등을 막론하고 취재대상의 범위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시리즈는 문화예술분야 단체 및
‘강아지똥’을 통해 죽음과 삶의 문제를 이야기 한 동화작가 권정생. 그는 궁핍한 생활로 얻은 폐결핵과 늑막염으로 평생 병마와 싸우다 동화를 써 모은 인세 10억 원을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유언한 뒤 2007년 별세했다. 스스로는 ‘가난한 종지기’로 한 평생을 살았지만, 세상에 민들레 꽃씨를 뿌리 듯 아름다운 동화 100여 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성자(聖子)이다. 올해로 벌써 선생의 귀천 12주기를 맞는다.17일 안동 일직면 권정생 동화나라에서 권정생 선생의 귀천 12주기를 기리는 ‘추모의 정’ 행사가 열렸다. 다수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