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에 조종사와 정치인, 할아버지 그리고 어린이가 탑승했다. 이륙 후 조금 지나 조종사가 “이 비행기는 5분후 기계고장으로 공중폭파 됩니다. 불행히도 이 비행기 안에는 낙하산이 3개뿐입니다” 그러면서 조종사는 낙하산 착용법을 가르친다면서 낙하산 1개를 착용하고 뛰어 내렸다. 그것을 보던 정치인이 순발력 있게 낙하산 하나를 메고 뛰어 내렸다.이제 낙하산이 하나만 남아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네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 내려라. 내가 남겠다”라고 하자 아이는 “할아버지, 우리 둘이 살 수 있어요. 두 분이 뛰어 내릴 때 한 명은 제 배낭
사상 유례없는 펜데믹이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여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방역패스가 일상화되었다.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두려움과 공포를 겪으며 더욱 철저하게 방역 규칙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 명에 육박하면서 정부와 보건소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예방과 방역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은 안동시공무원과 지역 의료진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모든 의료기관이
지난 1월 23일 11시경 경상북도 119종합상황실로 한통의 구조 요청 전화가 걸려왔다. 119종합상황실은 신속한 응대를 통해 요구조자의 현재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위치 등 정보를 파악하려 했으나 신고자인 요구조자의 인지 능력의 문제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으며 이후 전화는 끊겼다.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신속히 신고가 걸려온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로 소방력을 보냄과 동시에 다시 신고자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 했으나 신고자의 휴대전화 전원은 꺼져 있었다. 40여명의 소방과 경찰 인력 그리고 CCTV 관제센터가 동원된 가운데 다행히도
나폴레옹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알프스 원정을 떠났다. 알프스산맥에 이른 나폴레옹은 지도를 보며 전군에 “저 산을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눈보라와 추위를 뚫고 천신만고 끝에 산을 점령한 백만 대군이 기진맥진해 있는데 나폴레옹이 갑자기 외쳤다. "이 산이 아닌가벼" 그 말을 듣고 50만 명이 지쳐서 죽었다. 나폴레옹은 전군을 다시 휘몰아 다른 산을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50만 대군은 눈보라와 추위를 뚫고 천신만고 끝에 나폴레옹이 지시한 산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나폴레옹이 또다시 외쳤다. "아까 그 산이 맞는가벼."
서울에서 눈앞에 보이는 국민만 국민이고 농촌에서 열심히 일하는 서울서 보이지 않는 국민은 2등 국민인가? 요즘 대선 후보들은 생각나는 대로 보이는 대로 요구하지 않아도 표만 되면 다 해 준다고 하는 것 같다. 농민도 꼭 대모를 해야 농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농촌을 생각해 줄려나?반도체, 스마트폰, 전자제품 생산에 필요한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희토류의 원재료를 일본은 중국에서 수입해서 가공하여 수출한다. 일본이 지난해 중국에서 수출을 제한하자 정치적 상황도 가미되어 한국에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했다. 수입이 중단되자 우리나라에
우리는 흔히 공무원을 철밥통이라 부른다. 덧붙여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집단이라 여기며, 능동적이지 못하다고 치부한다. 또한 표리부동, 무사안일로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집단으로 오해하며 공무원의 변화를 요구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가 있을 것이다. 공무원의 변화를 요구하기 전에 그들이 처한 문제를 바르게 보려고 했는지, 변화를 요구하는 우리는 변화가 있었는지 돌아봐야 한다. 흔히 사회가 변화하면 그때 우리가 변할 것이라고 한다. 사회가 변화하지 않는데 우리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냐고
안동, 예천, 괴산, 의령, 완주 등 전국 18개 농촌지역에 전쟁이 터졌다. 어느 날 갑자기 고요한 동네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온다는 청천벽력에 무고한 주민들이 정신을 잃고 쓰러질 만큼 난리가 난 것이다.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조상대대로 살아온 청정지역에 악취와 발암물질까지 해로운 병원쓰레기를 가져온단 말인가?평화와 자유를 보장해야 할 민주주의 사회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지어서 생명에 위협을 가한다면, 이것은 테러(TERROR)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합법적인 행정절차에 따라 들
안동 풍산, 포항 청하지역에 의료폐기물소각장 신설반대 민심이 폭발하고 있으며, 경주, 고령 등 기존 소각장 증설반대 원성도 크다. 전국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4%에 불과한 경북에서, 9배나 많은 36%를 처리하고 있다. 2018년 전국 의료폐기물 23만 톤의 1/3이 넘는 8만 톤이나 경북에서 소각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경북지역의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확장하고 신설까지 더하겠다는 것은, 300만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경산 1일 44톤과 경주 96톤을 120톤으로, 고령 55톤을 99톤으로 증설하고, 포
바야흐로 2022년 정치의 계절이 돌아 왔다. 3월 대선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코로나19가 한국을 상륙한지도 3년차로 접어들고 있다.2020년 2월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최근 확진자수가 급증해 위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는 조치가 이루어지기에 이르렀다.코로나 팬데믹으로 델타변이 전파가 확산되는 국면에서 오미크론까지 상륙하여 중환자와 사망자도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2021년 UN무역개발회의는 만장일치로 한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했다. 구매력 기준으로 1인
현재의 발달된 건축 기술은 우리에게 크나큰 선물을 가져다 줬다. 건물을 높게 쌓아 올릴 수 있는 기술은 좁은 대지 안에 많은 사람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줬으며, 주거지 내 들어선 편의시설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오직 우리에게 선물만을 준 것은 아니다. 지난 2020년 10월 8일 울산광역시 남구 소재 33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약 16시간 만에 진압된 화재는 93명의 부상자와 약 100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남겼으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1,0
코로나 터널속 또 한 해가 저문다.제반 모순들이 대폭발 직전까지 고도로 응축된 상태에서는 물리학의 ’카오스Chaos)이론’이 나비 한 마리의 가벼운 몸짓 한 번이 대폭풍우를 몰고 올 수 있다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과 같이, 어떤 사소한 사건의 발생이 예상치 못한 커다란 사태를 불러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나비효과는 “중국 베이징에서 나비 한 마리가 날개 짓을 하면 뉴욕에 폭풍우가 몰아 친다”는 의미로 미세한 초기조건의 변화가 증폭되어 그 결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지방자치의 주체는 주민이다. 과거 하향식 중앙집권의 주체는 행정기관이었지만, 지금 상향식 지방자치의 주체는 그 지역의 주민이며, 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시군구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는 기초시군구와 광역시도(특별시, 특별자치시·도)로 2원화 되어있으며, 상하관계가 아닌 별개의 정부산하 법인이다.국가의 직할인 광역자치단체는 시군구를 초월한 행정을 담당하며,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는 그 지역의 행정을 주민자치위주로 집행한다. 그러므로 지방자치는 주민으로부터 시군구와 시도를 거쳐 중앙정부로 이루어지는 상향식행정으로서 풀
대부분의 시민들은 원동기장치자전거의 종류와 올바른 이용법을 잘 모르고 이용하고 있다.바퀴 두 개의 ‘차’에 해당하는 이륜자동차와 원동기장치자전거, 자전거의 정의와 각각에 해당되는 교통수단의 종류를 명확히 구분해서 혼동을 줄이고 개인형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를 포함한 원동기장치자전거의 통행방법과 운전면허 소지, 안전모 의무화 등 안전한 이용이 필요하다.원동기장치자전거의 종류에는 크게 ▶배기량 125cc 이하의 오토바이 또는 배기량 50cc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인 개
1592년 4월 부산포에 침입한 왜군은 조선의 허술한 방비를 틈타 불과 20여일 만에 한양에 입성하였다. 관군은 무너졌고 선조와 조정은 피난길에 올랐다. 율곡 이이의 10만 양병설과 통신사 보고 등에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20만 왜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태평세월에 젖은 백성들도 전쟁을 잊었던 탓이다.왜군의 선두부대는 북으로 진격하고 후방부대는 잔류하여 선량한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리자, 인륜을 져버린 왜군에 충효정신으로 목숨을 걸고 항전하자는 백성들의 자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군주와 유교를 받들던 조선의 백
상대방이 단순히 길을 따라오는 행동 이외에 주거지나 회사 등 내가 있는 위치와 장소 인근에 나타나거나 이메일, 휴대전화, 집이나 회사의 전화기로 연락 또는 내가 자주 다니는 장소에 다녀갔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경우 등 이런 행위를 지속 또는 반복하면 스토킹 범죄로 간주한다. 그간 스토킹 범죄는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41호 ‘지속적 괴롭힘’이란 조항에서 범칙금 8만원의 가벼운 처벌에 그쳐왔으나, ’21. 10. 21.부터 시행됨에 따라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흉기 등 위험한
어느덧 1년 4계절 중 가장 추운 계절인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의 옛 선조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미리 땔감을 마련하고 김치를 담갔으며 솜이나 동물의 털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는 등 준비를 했다.문명의 발달로 과거와 달리 의식주가 풍족한 21세기! 우리는 더 이상 겨울나기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없는 것일까?경상북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은 ▲겨울 30.9% ▲봄 28.3% ▲가을 20.7% ▲여름 20.1%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또한 마찬가지로 ▲겨울 237명 ▲봄 228명 ▲가
세계에서 청년 스타트업 시장이 가장 핫한 나라는 어디일까. 언뜻 실리콘밸리를 떠올리겠지만, 사실은 핀란드다.인구 550만명의 작은 나라 핀란드는 국민 1인당 스타트업 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자본이 넘치는 창업의 요람, 실리콘밸리와는 생태적으로 다른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핀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핀란드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인‘스타트업사우나(Startupsauna)’와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인‘슬러시(Slush)’다.이 둘은 모
산업단지는 산업정책을 담는 그릇으로 국가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다. 각 지역은 4차 산업혁명의 열풍 아래,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정보통신의 발달과 함께 스마트화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등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각 지방정부는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하며, 도태되지 않고 우위를 점하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모색을 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무장한 기업의 요구는 기존 산업단지에서 제공하던 인프라와 집적 방식과는 상이할 수 있다. 과거와는
과거 안동 원도심은 사람들로 활력이 넘쳤다. 안동 시민뿐만 아니라 북부지역 주민까지 이용하는 행정, 문화, 경제의 중심지였으나 이면에는 모든 것이 밀집되어 편의시설 부족, 교통 체증 등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 외곽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대규모 아파트를 신축하는 등 도시 공간 확장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이와 달리 교통·통신의 발달과 인구감소로 인해 원도심의 경제 기능은 사실상 마비상태라 할 만큼 상실되었다. 도심의 상가는 한 집 건너 공실이 되어 상가 임대를 알리는 공고가 붙어있다. 저녁 8시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코로나19를 종식하지 못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듯 아직 치매도 치매예방과 치료에 공헌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한 그럴 숙명일지도 모를 일이 아닌가 우려된다.몇 해 전 돌아가신 장인어른께서 말년에 치매로 처가댁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한 적이 있었다.평생 새벽부터 집 근처 논밭에서 일만 하시던 장인어른께서는 식사시간이 되어서야 집에 식사하러 오실 정도로 농사일에 전념하셨다. 그러시던 분이 연세 90세 되시던 해에 치매가 시작되어 사람을 못 알아보고 동네 철물점에 가서 낫과 호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