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1일 오후 7시에 ‘오카리나의 장인 소지로 내한 공연’이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소지로는 일본의 오카리나 연주자로, 1985년 데뷔 이래 NHK의 다큐멘터리 ‘대황하’의 주제곡 ‘대황하’,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엔딩곡인 ‘Always with me’를 비롯한 다수의 오카리나 연주곡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지로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대황하’, 밤하늘의 별을 테마로 한 ‘천공의 오리온’을 비롯하여 다양한 오카리나 연주를 100여 분간 선보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월 둘째 수요일 오전마다 지역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상설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한다. 11월의 브런치 콘서트는 ‘하루키, 음악으로 만나다’로 오는 8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공연은 현대문학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의 모티프가 된 음악을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최정현(바이올린), 박진우(피아노), 장우리(첼로) 3인의 클래식 연주에 문학평론가 허희의 해설이 곁들여지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의 ‘달빛’,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의
문화재청은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보물 지정 예고된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대한불교조계종 선찰사에서 소장해오던 불상이다.안동시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하고자 2020년 정밀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수년간 불상 및 복장유물에 대한 자료 구축·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安東 仙刹寺 木造釋迦如來坐像 및 腹藏遺物)은 수조각승 현진(玄眞)을 비롯해 응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 전시 프로그램을 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안동시가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고 파버카스텔((주)코모스유통)의 협찬을 받은 이번 전시에서는 발달장애 예술가만의 남다른 시선으로 안동 대표 문화유적지를 스케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10월 8일 ‘그림 엄마’ 한젬마 예술감독과 36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는 남다른 안동 스케치 여행을 위해 하회마을,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일행은 세
다가오는 4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라 칼라스’는 전설적인 오페라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일대기와 그녀를 동경하는 소프라노 정희경의 이야기를 담은 모노드라마이자 마리아 칼라스의 오페라를 선보이는 공연이다.주인공 역의 소프라노 정희경은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마술피리’,‘돈 조반니’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을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도의 테크닉과 기량을 요구하는 곡을 통해 관객들이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김은국(테
‘2023 도산서원 야간개장’이 지난 29일을 끝으로 1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야간개장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18시부터 22시까지 17회 운영됐다.이번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지난 수년간의 야간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산서원의 야간 정취를 시각적, 체험적, 청각적으로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지난해 설치했던 서원 앞마당의 대형 달 조명을 서원 뒤에 배치해 서원 전체를 비추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연출했다. 대신 마당에는 장혜경 작가의 달 조형물을 제작해 관람객들이 인증샷 명소로 활용하게 했다. 서
제1회 한국국학자대회가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학과 한국학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제10회 인문가치포럼 내 삶의 방향 세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국학자대회는 국내 국학 연구자 44명과 권기창 안동시장,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문학, 한문학, 사학, 철학 등 국학진흥의 성과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함께 미래 K-인문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먼저, ‘국학과 한국학, 같고 다른 인문정신’이라는 주제로 계명대 홍원식 철학과 교수가 기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2023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사업’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28일(토) 10시부터 17시까지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 영남 유일 지방 대과였던 도산별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유생복을 입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도산서원과 퇴계 선생의 관련 문제를 푸는 문과 시험과 전통민속놀이로 치르는 무과 시험으로 나누어져 있다.문과·무과 시험을 통과한 참가자는 ‘퇴계의 네 벗 이야기’ 미션 투어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도산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통령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국내·외 석학과 문화예술 및 과학 등 다방면의 전문가, 학생,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개회식 기조강연에는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가 나서 ‘교육과 문화로 꽃피는 인문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인문가치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이 28일(토) 오후1시 하회마을 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만송정 일원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에서는 9개 마당으로 구성된 완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수호신을 현실 세계로 모셔온다는 강신을 시작으로,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는 무동마당, 상상의 동물 주지 한 쌍이 나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주지마당, 백정·할미·파계승·양반선비마당과 혼례/신방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가면과 의상·음악·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Ⅱ - 클래식을 만나다’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경북 북부지역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 나들이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클래식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유리 레비치와 안동을 중심으로 대구, 경북 지역의 클래식 전공 음악인으로 구성된 안동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유리 레비치는 최근까지도 세계
한국국학진흥원은 작년부터 종가포럼을 통해 우리 음식문화를 발굴하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4일(화)에는 ‘K-간식문화’라는 주제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로부터 우리는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접하는 접빈接賓 문화를 중시했다. 자신들은 굶더라도 손님 접대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접빈 문화였다. 특히 종가 접빈음식의 핵심은 지역에서 생산되고 그 계절에 수확되는 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이에 한국국학진흥원은 종가와 손을 잡고 K-컬처에 매료된 세계인들의 시선을 K-푸드로 확장시키기 위해 종가포럼을 개최
안동 대표 콘텐츠 ‘엄마 까투리’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모성애와 가족애를 전해주는 어린이 뮤지컬 ‘엄마 까투리는 슈퍼맘’ 공연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단체관람), 28일 오전 11시 양일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은 안동 출신 동화 작가인 故 권정생 작가의 유작인 그림동화 ‘엄마 까투리’를 원작으로 한다.‘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은 모성애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뮤지컬 작품으로 엄마 까투리 후속작 중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꺼병이(새끼 꿩)들이 좋아하는 체리를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성찰한다. 27일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옥스퍼드 명예교수이자 세계적인 생물학자‘데니스 노블’의 폐막 특별강연까지 사흘 동안 세계 각지의 인문학자와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석해 전 인류가 쌓아온 지식과 지혜를 공유한다.이번 포럼에서 주목할 점은 K-컬처의 근간인 K-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고 있다.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조이브라스밴드 신나는 카니발’로 2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약 80분간 진행된다.조이브라스밴드는 예술과 코믹을 모두 사로잡는 화려한 연주와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남성 5인조의 브라스 밴드로, 레퍼토리마다 재미있는 연기와 퍼포먼스를 가미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쾌한 공연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에서 조이브라스밴드는 ‘여행을 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에서 25일부터 제5회 안동시농아인협회 작품전시회 「세상의 소리를 손으로 담아낸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한다. 안동 지역 청각·언어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하여 만든 작품(그림, 한지공예, 양재, 서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10월 25일(수) 오후 3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일 10~17시 까지 관람 가능하며, 11월 1일(수) 막을 내린다.
복합문화공간인‘송강미술관’이 안동최초로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송강미술관은 1995년 3월에 폐교된 구)송강국민(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설립한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2023년 6월 개관하여 현재까지는 2,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지역의 대표 미술관으로 전시실 및 수장고 등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다. 송강미술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집흥법에 따른 1종 미술관 등록요건인 소장작품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및 수장고 등의 요건을 충족해 미술관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립미술관으로 지난
안동 하회마을이 로컬100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다. 문체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발표 평가를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안동하회마을'과 '진주남강유등축제', '대전성심당' 등 세 곳을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시상식은 21일(18시)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지역문화대상은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
안동‘하회마을’과‘월영야행’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뽑았다.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의 지역문화 명소 58개소와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을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지역문화 명소로 선정된 ‘하회마을’은 2010년 세계문화유산, 2015년 세계기록유산, 2022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유일무이한 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웅부홀에서 나라발레씨어터의 모던발레 공연 ‘천학의 비상’을 선보인다. 나라발레씨어터가 이번에 선보이는 ‘천학의 비상’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여수 순천만의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의 생태적 특징을 발레로 재해석한 흥미로운 창작 공연이다.천학의 비상은 13년간 갇혀 살아온 흑두루미 ‘두리’가 순천만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흑두루미 무리와 어울려 여러 험난한 일을 겪는 이야기이다. 흑두루미의 생태적 특징과 함께 이면에 가려진 생존을 위한 혹독한 투쟁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