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이 28일(토) 오후1시 하회마을 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만송정 일원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에서는 9개 마당으로 구성된 완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수호신을 현실 세계로 모셔온다는 강신을 시작으로,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는 무동마당, 상상의 동물 주지 한 쌍이 나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주지마당, 백정·할미·파계승·양반선비마당과 혼례/신방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가면과 의상·음악·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Ⅱ - 클래식을 만나다’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경북 북부지역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 나들이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클래식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유리 레비치와 안동을 중심으로 대구, 경북 지역의 클래식 전공 음악인으로 구성된 안동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유리 레비치는 최근까지도 세계
한국국학진흥원은 작년부터 종가포럼을 통해 우리 음식문화를 발굴하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4일(화)에는 ‘K-간식문화’라는 주제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로부터 우리는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접하는 접빈接賓 문화를 중시했다. 자신들은 굶더라도 손님 접대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접빈 문화였다. 특히 종가 접빈음식의 핵심은 지역에서 생산되고 그 계절에 수확되는 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이에 한국국학진흥원은 종가와 손을 잡고 K-컬처에 매료된 세계인들의 시선을 K-푸드로 확장시키기 위해 종가포럼을 개최
안동 대표 콘텐츠 ‘엄마 까투리’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모성애와 가족애를 전해주는 어린이 뮤지컬 ‘엄마 까투리는 슈퍼맘’ 공연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단체관람), 28일 오전 11시 양일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은 안동 출신 동화 작가인 故 권정생 작가의 유작인 그림동화 ‘엄마 까투리’를 원작으로 한다.‘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은 모성애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뮤지컬 작품으로 엄마 까투리 후속작 중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꺼병이(새끼 꿩)들이 좋아하는 체리를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성찰한다. 27일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옥스퍼드 명예교수이자 세계적인 생물학자‘데니스 노블’의 폐막 특별강연까지 사흘 동안 세계 각지의 인문학자와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석해 전 인류가 쌓아온 지식과 지혜를 공유한다.이번 포럼에서 주목할 점은 K-컬처의 근간인 K-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고 있다.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조이브라스밴드 신나는 카니발’로 2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약 80분간 진행된다.조이브라스밴드는 예술과 코믹을 모두 사로잡는 화려한 연주와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남성 5인조의 브라스 밴드로, 레퍼토리마다 재미있는 연기와 퍼포먼스를 가미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쾌한 공연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에서 조이브라스밴드는 ‘여행을 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에서 25일부터 제5회 안동시농아인협회 작품전시회 「세상의 소리를 손으로 담아낸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한다. 안동 지역 청각·언어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하여 만든 작품(그림, 한지공예, 양재, 서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10월 25일(수) 오후 3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일 10~17시 까지 관람 가능하며, 11월 1일(수) 막을 내린다.
복합문화공간인‘송강미술관’이 안동최초로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송강미술관은 1995년 3월에 폐교된 구)송강국민(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설립한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2023년 6월 개관하여 현재까지는 2,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지역의 대표 미술관으로 전시실 및 수장고 등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다. 송강미술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집흥법에 따른 1종 미술관 등록요건인 소장작품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및 수장고 등의 요건을 충족해 미술관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립미술관으로 지난
안동 하회마을이 로컬100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다. 문체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발표 평가를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안동하회마을'과 '진주남강유등축제', '대전성심당' 등 세 곳을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시상식은 21일(18시)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지역문화대상은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
안동‘하회마을’과‘월영야행’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뽑았다.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의 지역문화 명소 58개소와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을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지역문화 명소로 선정된 ‘하회마을’은 2010년 세계문화유산, 2015년 세계기록유산, 2022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유일무이한 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웅부홀에서 나라발레씨어터의 모던발레 공연 ‘천학의 비상’을 선보인다. 나라발레씨어터가 이번에 선보이는 ‘천학의 비상’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여수 순천만의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의 생태적 특징을 발레로 재해석한 흥미로운 창작 공연이다.천학의 비상은 13년간 갇혀 살아온 흑두루미 ‘두리’가 순천만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흑두루미 무리와 어울려 여러 험난한 일을 겪는 이야기이다. 흑두루미의 생태적 특징과 함께 이면에 가려진 생존을 위한 혹독한 투쟁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국학진흥원은 10월 26일(목) 오후 2시 30분,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AI, 전통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전통 기록문화 창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스토리테마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전통 창작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등 국내 7개 기관과 관련 학회 등이 함께 참여하여 AI와 관련한 사업과 콘텐츠를 소개한다.전통 기록문화 창작 콘퍼런스는 전통 소재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원천 창작 소재로서의 전통 기록문화의 가치를 확인하는 행사이다. 지난 2012년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옥상에서 탁 트인 하늘과 도시 야경을 바라보며 가을밤의 낭만을 노래하는 가족 음악회가 열린다.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 18일 수련관 이용 고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옥상가족음악회 야연(夜演)’을 개최한다.음악회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뮤지컬 음악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음악과 아름다운 안동시 야경을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옥상에서 함께 즐길 수 있어 인상적이다.참여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편안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숲’이 산림청에서 추진한 국민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푸르고 울창한 숲을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100대 명품숲’을 확정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인제 자작나무숲 등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개인이나, 기업,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숲 50개를 찾아내 100대 명품숲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하회마을 만송정 숲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소나무 숲으로 2006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
안동의 고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 음식이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되는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Fe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관광을 알렸다.올해 90주년을 맞은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Fe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는 매년 10월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종합 축제로 전 세계 관광객의
안동 詩낭송가 권금희씨가 지난 9일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김제지평선축제 전국詩 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권 씨는 시인 한용운의 ‘당신을 보았습니다’를 감동적인 목소리로 낭송해 대상을 차지, 전북도지사상장과 상금100만원 및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이 10월 12일(현지시간)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들썩였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 행사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12일 개막한 제50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K-신명을 미국 본토에 선보였다.이번 축제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한국 축제로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특히, 작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번 공식 초청 공연은 세계유산의 가치와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도네시아 솔로시 국제공연예술축제위원회와 10월 11일 한국정신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양 도시의 축제발전을 위한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솔로시 국제탈춤축제의 교류 및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탈이라는 공통의 축제 소재를 이용해 세계 최고의 축제로 성장하는 데에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인도네시아 솔로시(수라카르타)는 자바섬 중앙에 위치한 인구 60만여 명의 도시이다. 전통이 깊고 유적이 많은 역사도시라는 점에서 안동시와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다. 솔로시와 안동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안동놋다리밟기의 상설공연이 10월 14일 오후 4시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김경희 보유자를 비롯한 안동놋다리보존회원 60명이 참여하며 올해 노국공주선발대회에서 선발된 동부공주 안동부설초등학교 3학년 권나경, 서부공주 안동강남초등학교 3학년 남지원 학생이 출연한다. 안동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작은 보름날이나 대보름날 마을 중심으로 부녀자들이 동부와 서부로 갈라 놀았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다.역사적으로
국립안동대학교 학협력단은 오는 20일 국제교류관에서 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규명하고 축제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안동대 산학협력단의 줄불놀이 사업단이 주최하며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을 한다. 양반 놀이문화의 정수로 평가되는 하회선유줄불놀이는 하회의 방풍림인 만송정 쑤에서 화천을 가로질러 부용대로 이어지는 줄불, 맞은편 절벽 위의 부용대에서 불타는 솟갑단을 절벽 아래로 던지는 낙화,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화천 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