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5년(2016년~2020년)간 초등학생 보행사상자 수는 12,273명(사망 62명, 부상 12,211명)으로 이중 51.5%가 오후 2시~오후 6시 사이 방과후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오후 4시~6시에 집중됐다.주제별 초등학생 보행사상자 현황 통계를 보면 계절별, 가을 〉겨울 〉봄 〉여름 順이며, 시간대별, 16-18(27.5%) 〉14-16(24%) 〉18-20(17.7%) 학년별, 1학년(22.1%) 〉2학년(20.8%) 〉3학년(18.8%) 행동별, 횡단보도 내(41.1%) 〉횡단보
강원도 황지에 "洛東江 千三百里 예서부터 시작되다"라는 비석이 있다. 낙동강 발원지이다. 낙동강의 핵심지역은 안동이다. 안동댐과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강변에는 버드나무 숲과 모래톱, 백사장이 사라지고 둔치에는 체육공원 일색으로 조성되어 있다. 20세기 후반의 서울올림픽 이후 체육활동의 붐이 일면서 만들어진 서울의 한강공원을 쏙 빼닮은 모습이다.21세기에 들면서 서울의 한강공원들은 초록의 모습으로 변모하였다. 매년 수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초록쉼터를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나무심기는 2~3℃ 온도저감, 미세먼지저
어느덧 다가온 따스한 봄날! 본래 이 시기 우리 각 지역에서는 앞으로 개최될 봄꽃, 걷기대회, 지역 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축제로 활기가 넘쳐 날 시기다. 하지만 2019년 11월 발병한 코로나19로 각 지역에서 행사는 취소되고 있으며, 대부분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다수의 사람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 운동, 게임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며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주택 화재 발생 위험도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 5년 경상북도 주거시설 화재발생 건수는 3,512건으로 67명의
어느덧 추운 겨울을 지나 우리 곁으로 다가온 봄! 한동안 뜸하던 소방의 건축허가 관련 업무가 따뜻한 날씨를 맞이하며 활발하게 늘어나고 있다. 늘어난 업무만큼 일상은 조금 바빠졌으나 지역 내 건축 공사가 활발하게 늘어난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건축물 공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우리 지역의 발전과 누군가의 생계를 책임 질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으로 긍정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 공사가 증가한 만큼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19년 12월에 경기도 용인 물류센터 신축
최근 10년간 경상북도 내 산불 및 들불(논밭두렁, 과수원, 들판 등) 발생건수는 1,851건으로 111명의 사상자와 25,828,45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사계절 가운데 봄철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 517건 ▲용접 및 불씨 방치 등 부주의 430건 ▲담배꽁초 361건 ▲논 및 밭 태우기 224건 ▲원인미상 197건 ▲방화의심 21건 ▲방화 8건 ▲기타 93건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경상북도 안동, 울진 등 각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크나큰 인명 및 재산 피해
3월 신학기가 시작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학생의 본업인 학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작은 사회라고 불리는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까’, ‘혹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학교폭력에 시달리지 않을까’라는 우려와 걱정이 아닐까 싶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을 느끼는 증상을 새학기 증후군(New semester blues)이라고 부른다. 새학기 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이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한다. 익숙했던 환경을 벗어나 새롭고 낯선 환경에서 새로
2000여 년 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 원정에 나섰을 때였다. 열사의 사막에서 모두가 갈증으로 목이 타들어갔다. 이때 참모 한 사람이 멀리 오아시스에서 물을 구해 와 알렉산더 대왕에게 바쳤다. 대왕이 이 물을 받아 마시려 하자 장병들이 부러운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러자 알렉산더는 물을 그냥 땅에 버렸다. 그리고 “나 혼자 물을 마실 수 없다. 더 진군해 오아시스가 나오면 모두 같이 물을 마시자”라고 말했다. 리더십은 이처럼 자기희생의 지혜를 필요로 한다.「삶의 正道란 무엇인가?」 중에서(윤석철 서울대 명예교수)우리
깔레는 영국의 도보해협을 마주보고 있는 작은 프랑스 도시이다. 하지만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 전쟁을 거치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도시이기도 하다.깔레는 끝까지 영국군에게 저항하다 구원군이 오지 않아 결국 1347년에 항복을 한다. 이에 영국왕 에드워드 3세는 깔레시민을 살려주는 대신 처형할 6명을 요구했다.이에 시민들은 누가 희생할 것인지 의논하자 그 도시의 가장 부유한 외스티슈드가 자원했고 뒤이어 시장인 장데르가 나셨고 부자 상인인 피에르가 나서자 그의 아들이 따라 나섰고 이에 감격한 시민 3명이 나섰다.다음날 7명은 목에 밧
최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전제조건이라는 ‘군위편입’이 TK 정치권은 물론 시도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러한 과정에서 통합신공항 이전 절차에 대한 문제점과 지역정치인들의 행보에 대한 비판이 수면으로 부상하였다. 결론적으로 군위군 대구편입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행정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첫 관문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조차도 통과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일정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군위군 대구편입은 정치권, 특히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한 군위군 설득에 실패
소방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상북도 내 화재발생 건수는 15,641건으로 209명(사망 21명, 부상 188명)의 사상자와 38,141,04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장소별 화재발생 인명피해 현황은 ▲주거시설 106명 ▲산업시설 34명 ▲자동차 및 철도차량 20명 ▲생활서비스 시설 16명 ▲기타 16명 ▲판매 및 업무시설 10명 ▲임야 6명 ▲의료 및 복지시설 1명 순으로 나타났다.우리는 통계자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의 보금자리 즉, 주택화재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특히, 주거시설
도청과 신공항을 20분 만에 오가는 30km 직선도로가 뚫린다는 소식이다. 그 중간에 있는 일직은 단 10분 거리로 남안동IC까지 겸비한 교통요충지가 된다. 낙동강과 산악으로 분단된 풍천과 일직이 직통터널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도청신도시, 구담장터, 하회마을, 운산장터가 직결되고, 무릉, 풍산장터로 순환하면 재래시장 관광벨트가 형성된다.반경 10km 울타리에 일직·남후의 양파, 마늘, 풍천의 마, 우엉, 과일, 풍산의 쌀, 한우, 체소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농·특산물이 풍부하고, 특히, 도청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의
경비행기에 조종사와 정치인, 할아버지 그리고 어린이가 탑승했다. 이륙 후 조금 지나 조종사가 “이 비행기는 5분후 기계고장으로 공중폭파 됩니다. 불행히도 이 비행기 안에는 낙하산이 3개뿐입니다” 그러면서 조종사는 낙하산 착용법을 가르친다면서 낙하산 1개를 착용하고 뛰어 내렸다. 그것을 보던 정치인이 순발력 있게 낙하산 하나를 메고 뛰어 내렸다.이제 낙하산이 하나만 남아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네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 내려라. 내가 남겠다”라고 하자 아이는 “할아버지, 우리 둘이 살 수 있어요. 두 분이 뛰어 내릴 때 한 명은 제 배낭
사상 유례없는 펜데믹이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여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방역패스가 일상화되었다.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두려움과 공포를 겪으며 더욱 철저하게 방역 규칙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 명에 육박하면서 정부와 보건소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예방과 방역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은 안동시공무원과 지역 의료진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모든 의료기관이
지난 1월 23일 11시경 경상북도 119종합상황실로 한통의 구조 요청 전화가 걸려왔다. 119종합상황실은 신속한 응대를 통해 요구조자의 현재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위치 등 정보를 파악하려 했으나 신고자인 요구조자의 인지 능력의 문제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으며 이후 전화는 끊겼다.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신속히 신고가 걸려온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로 소방력을 보냄과 동시에 다시 신고자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 했으나 신고자의 휴대전화 전원은 꺼져 있었다. 40여명의 소방과 경찰 인력 그리고 CCTV 관제센터가 동원된 가운데 다행히도
나폴레옹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알프스 원정을 떠났다. 알프스산맥에 이른 나폴레옹은 지도를 보며 전군에 “저 산을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눈보라와 추위를 뚫고 천신만고 끝에 산을 점령한 백만 대군이 기진맥진해 있는데 나폴레옹이 갑자기 외쳤다. "이 산이 아닌가벼" 그 말을 듣고 50만 명이 지쳐서 죽었다. 나폴레옹은 전군을 다시 휘몰아 다른 산을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50만 대군은 눈보라와 추위를 뚫고 천신만고 끝에 나폴레옹이 지시한 산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나폴레옹이 또다시 외쳤다. "아까 그 산이 맞는가벼."
서울에서 눈앞에 보이는 국민만 국민이고 농촌에서 열심히 일하는 서울서 보이지 않는 국민은 2등 국민인가? 요즘 대선 후보들은 생각나는 대로 보이는 대로 요구하지 않아도 표만 되면 다 해 준다고 하는 것 같다. 농민도 꼭 대모를 해야 농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농촌을 생각해 줄려나?반도체, 스마트폰, 전자제품 생산에 필요한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희토류의 원재료를 일본은 중국에서 수입해서 가공하여 수출한다. 일본이 지난해 중국에서 수출을 제한하자 정치적 상황도 가미되어 한국에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했다. 수입이 중단되자 우리나라에
우리는 흔히 공무원을 철밥통이라 부른다. 덧붙여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집단이라 여기며, 능동적이지 못하다고 치부한다. 또한 표리부동, 무사안일로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집단으로 오해하며 공무원의 변화를 요구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가 있을 것이다. 공무원의 변화를 요구하기 전에 그들이 처한 문제를 바르게 보려고 했는지, 변화를 요구하는 우리는 변화가 있었는지 돌아봐야 한다. 흔히 사회가 변화하면 그때 우리가 변할 것이라고 한다. 사회가 변화하지 않는데 우리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냐고
안동, 예천, 괴산, 의령, 완주 등 전국 18개 농촌지역에 전쟁이 터졌다. 어느 날 갑자기 고요한 동네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온다는 청천벽력에 무고한 주민들이 정신을 잃고 쓰러질 만큼 난리가 난 것이다.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조상대대로 살아온 청정지역에 악취와 발암물질까지 해로운 병원쓰레기를 가져온단 말인가?평화와 자유를 보장해야 할 민주주의 사회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지어서 생명에 위협을 가한다면, 이것은 테러(TERROR)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합법적인 행정절차에 따라 들
안동 풍산, 포항 청하지역에 의료폐기물소각장 신설반대 민심이 폭발하고 있으며, 경주, 고령 등 기존 소각장 증설반대 원성도 크다. 전국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4%에 불과한 경북에서, 9배나 많은 36%를 처리하고 있다. 2018년 전국 의료폐기물 23만 톤의 1/3이 넘는 8만 톤이나 경북에서 소각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경북지역의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확장하고 신설까지 더하겠다는 것은, 300만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경산 1일 44톤과 경주 96톤을 120톤으로, 고령 55톤을 99톤으로 증설하고, 포
바야흐로 2022년 정치의 계절이 돌아 왔다. 3월 대선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코로나19가 한국을 상륙한지도 3년차로 접어들고 있다.2020년 2월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최근 확진자수가 급증해 위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는 조치가 이루어지기에 이르렀다.코로나 팬데믹으로 델타변이 전파가 확산되는 국면에서 오미크론까지 상륙하여 중환자와 사망자도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2021년 UN무역개발회의는 만장일치로 한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했다. 구매력 기준으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