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문화재청은 28일 오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최근 일본 문화재 유통시장에서 나온 경북관련 유물 2점이 환수되면서 이 환수 문화재 묘지(墓誌) 2점에 대한 기증·기탁식을 진행했다.이번 기증ㆍ기탁식은 환수된 묘지 2점의 정확한 반출 시점은 알 수 없었으나, 기증자 김강원(일본 거주) 대표가 일본 문화재 유통시장에서 구입한 것을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기증의사를 보이면서 시작됐다. 김 대표는 원소유자인 의성김씨 문중과 경주이씨 문중에 기증의사를 표명하고, 문중은 환수된 유물의 학술연구 및 보존을 위해 한국국외문화재
경상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28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경북의 누정 문화가치 홍보 전시회’개막식을 개최했다.‘영남의 누정,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창산(蒼汕) 김대원(金大源) 화백이 경북지역 누정을 그린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김대원 화백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대 화론을 정리하고, 번역을 통해 얻은 이론적 심화와 특유의 안목과 감각, 필치로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누정을 화폭에 담아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안동의 고산정과 만휴정, 청송의 방호정, 경주의 귀래
탈춤의 흥과 멋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9월 29일(목)부터 10월 3일(월)까지 닷새간 안동 원도심(구.안동역 앞)일대에서 개최된다. 안동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으로 과감하게 장소를 옮기고 축제 기간 또한 열흘에서 닷새로 줄여 집중력을 높임으로써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움과 해방감을, 안동시민들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변화를 시도한다.특히, 첫날 29일부터 각종 킬러 콘텐츠를 집중 투입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신명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청송군은 10월 1일(토) 오후 3시부터 파천면 송강리 일원에 조성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제33회 경북합창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경상북도와 청송군이 후원하고 (사)한국합창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청송문화원합창단 외 경북도내 13개 시·군에서 18개 합창단이 참여한다.이번 경북합창제는 총 2부에 걸쳐 진행되며, 우선 오후 3시부터 진행하는 1부에서는 성주군어린이합창단 외 9개 합창단과 테너 한용희가 특별 출연한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2부에서는 청송시니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송문화
안동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국비 공모 사업에 3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공모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 한국의서원 제향의례가 신규로 선정됐으며, 안동내방가사는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2년 연속 선정되어 총 3건의 사업에 국비 포함 3억4,600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 사업은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년에 걸쳐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차년도에는 무형문화재의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신명기획이 주관하는 뮤지컬 ‘원이엄마’가 오는 9월 28일, 29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뮤지컬 ‘원이엄마’는 안동지역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연출력으로 재구성했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담긴 원이엄마의 한글편지와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 등, 안동을 대표하는 사랑이야기로 우리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해줄 것이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뮤지컬 ‘원이엄마’는 현대인들에게 가족과 부부간의 사랑과 그 표현 방법을 새로운 각도에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박금화(금포고택공방)가 ‘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회’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년 제8회 전통공예상품공모전’에서 안동포(줄배)로 특선을 수상했다. 천년혼 안동포는 친환경 직물이다. 안동포마을은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 마을로 지정되어 있으며 공예작가 박금화(금포고택공방)는 전수교육생으로 안동포짜기 전통방식을 전수받고 있다. 이번 출품작인 안동포(줄배)는 궁중의 붉은색 소목염을 하여 기존 안동포와는 다른 심미성을 갖추었고 작가 본인이 직접 생산한 작품이라 남다른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권영익)가 주관한 제20회 안동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 중 우수작품 20점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기간에 맞추어 2022년 9월26일(월)~10월3일(월)까지 8일간 안동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708점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91점이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엄선된 안동의 수려한 모습을 담은 20점이 전시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안동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은 그동안 안동의 자연, 문화 등을 담은 많은 양질의 사진들을 발굴했고,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독도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창작 오페라 ‘현모이가-금옥만당’이 오는 9월 29일 목요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총 두 번에 걸쳐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창작 오페라 시즌Ⅱ금옥만당은 창작 오페라 시즌Ⅰ금지옥엽에 이어 어머니의 현명함과 헌신적인 사랑으로 가문의 번영과 자녀 양육의 모범이 된 조선시대 현모 이씨 부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현대인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오페라 장르로 표현한 작품이다. 다수의 오페라 대본을 쓴 권오단 작가와 차세대 작곡가인 손정훈 작곡가, 독도오페라단 권용일
안동시립박물관은 안동역사문화박물관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민속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선비의 서재에 들다’교류·협력전을 개최한다.안동역사문화박물관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옛 풍서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19년 5월 2일에 개관했다. 박물관 전시유물은 권영호 관장이 40여 년간 수집한 자료들로 고문서, 전적류, 민속자료, 근·현대자료 등 1만여 점이다.중요 소장품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과 1300년대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배자예부운략자전排字禮部韻
안동시립박물관은 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월영교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통놀이체험 행사와 미디어파사드쇼 “상상셜화뎐”을 연장 운영한다.민속놀이체험 행사는 우리의 대표 민속놀이인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체험 등이며, 안동시립박물관회(회장 배종국) 주관으로 10월 1일(토)부터 10월 3일(월)까지 안동민속박물관 경내에서 운영된다.매주 금·토 오후 7시 30분에만 상영되었던 미디어사파드쇼 “상상셜화뎐”도 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인 9월 29일(금)부터 10월 3일(월)까지 매일 상영된다. 안동민속박물관 전면 외벽 전체를 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일반인들이 더욱 쉽게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9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28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한국의 전통 춤사위와 현악 클래식의 연주로 진행되는‘한예술단의 색다른 만남’이 진행된다. 한국 전통춤의 기본 춤사위를 바탕으로 짜인 즉흥적인 춤으로 부채를 들고 추는 입춤의 화선무, 장삼과 고깔을 걸치고 북채를 쥐고 추는 승무, 두레굿에서 소박한 농촌의 북만을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남상철)는 24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2022 세계청년유림대회’를 개최했다.세계청년유림대회는 인류의 미래철학으로 주목받는 유교의 세계화를 위해 안동청년유도회가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위기의 시대, 치유와 상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이광호 연세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이영호 성균관대 교수의 “유학, 마음의 평화를 탐색하다”, 문광스님의 “화엄학에 바탕한 치유와 상생의 방안”, 김서환 군산대 교수의 “도교에서 제시하는 화해와 갈등의 치유 방안”이라는 주제강
‘음악극 안동에 와봤니껴?!’가 오는 24일 오후 3시, 7시와 25일 오후 3시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대한민국 전통문화 관광거점의 도시 안동의 시대적 변화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생활문화 속의 소재를 활용하여 관광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음악극이다.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소녀 은이의 좌충우돌 안동 여행기 속에 푸근하고 인정이 녹아있는 안동의 대표 명소 안동역, 낮과 밤의 풍경이 달라 눈과 마음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2022 공예놀이 한마당”이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마당(석주로 249-2)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2022 공예놀이 한마당 행사는 안동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들과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 제조업체들이 만든 경북·안동의 헨드메이드 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다양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장터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한마당이다.장터에서 전시·판매될 공예품은 도자기, 민화, 섬유, 한지, 금속으로 만든 장식품, 공예소품, 생활용품 등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도립무용단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경상북도도립무용단 제11회정기공연 춤, 춘향가’공연이 22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판소리 다섯 마당 중 가장 예술성이 높은 판소리 대표작으로 꼽히는 해학의 미학이 담긴‘춘향가’를 소재로 ‘판’과 ‘소리’의 언어적 의미에 청각적 감성과 섬세한 극적 표현을 춤으로 형상화하는 공연이다. ‘춘향가’의 소리꾼이 표현하는 이몽룡과 춘향의 사랑과 이별을 춤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말하는 소리, 보는 소리, 듣는 소리, 판소리 등 4장으로
안동출신 수묵산수화의 대가 창산 김대원 화백의 누정 전시회가 오는 9월28일~10월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34, 35갤러리에서 열린다. ‘영남의 누정,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란 제목으로 2022년 유네스코 추진 특별전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최한다.김대원 미술관이 보유한 2백여 점의 실경산수화 가운데 영덕 침수정, 청송 방호정, 예천 초간정, 영주의 금선정, 안동의 백운정, 고산정, 만휴정 등 누정 10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풍경의 재탄생을 통해 자연의 핵심을 보여주는 창산 김대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2 세계유산축전 개최를 기념해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안동에서 전통의 맥을 올바르게 이어가는 전승매듭연구회의 “빛과 매듭전”을 9월 16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 주제‘빛과 매듭전’을 통해 전통매듭과 현대의 창작 매듭을 함께 전시해 전통과 현대를 교차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뛰어난 조형미와 단아한 기품을 지닌 매듭과 은은한 조명의 조화는 품격 있는 우리 전통문화의 현대적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비단실의 예술, 매듭’이라는 주제로 전통 매듭의
안동시립합창단(단장 이상학)은 다가오는 9월 16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안동시립합창단 제24회정기공연 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를 통해 합창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대미사’로 불리는 C단조 미사(Great Mass in C minor, K427)는 두 명의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와 두 개의 합창,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다채롭고 매혹적인 음악으로 모차르트의 종교음악 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모차르트는 연인 콘스탄체와의 결혼을 아버지가 반대하자 아내 콘스탄체에게 결혼서약의 굳은 의지를 담아 이 곡을 바쳤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오전 시간에 여유가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브런치 콘서트를 매월 둘째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다.이번 9월 브런치 콘서트는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신나고 유쾌한 뉴올리언즈 재즈 음악 The Bliss Korea의‘스윙걸즈’를 7일 11시 백조홀에서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세 명의 여성 보컬리스트의 화음으로 선보이는 20세기 초 아프리카계 미국인 특유의 독특한 음악성이 가미된 뉴얼리언즈 재즈 음악과 1920년대부터 1940년대의 한국 대중음악 및 미국 스윙 초기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국의 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