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22세)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4일 새벽 2시 20분경 안동시 옥동 유흥가 도로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 B씨(24세)를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80대 노인을 둔기로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골절상을 입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안동경찰서는 29일 80대 노인을 둔기로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했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경 안동시 임하면 80대 남성 B씨의 집을 찾아가 B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둔기를 휘둘러 손가락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은 근대자료를 정리하는 중에 한국전쟁과 관련된 자료들을 발굴했다. 그동안 한국전쟁에 대한 이해는 전쟁의 참상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로 소개되고 그 시절의 일상은 긴 공백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전쟁 중에도 사랑은 꽃피었고, 어느 날의 일상은 즐겁기도 한 모습들이 운동회, 졸업식, 결혼식, 여행, 수료식 등의 사진으로 민간에 남아있었다. 올해로 72주년을 맞은 한국전쟁은 3년 동안 이어져 전국을 폐허로 만들고, 국민들의 삶을 생존이 불투명해질 정도로 피폐화시켰다. 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전쟁의 후유증
승용차가 도로표지판 기둥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다.6월1일 낮 12시 30분경 안동대교 북단 삼거리에서 승용차가 도로표지판 기둥과 충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 경위 김선주 등 5명은 20일 오후 2시30분경 A아파트 울타리 난간(높이 7.5m)에 매달려 자살을 시도하는 20대 남성을 구조했다.자살기도자는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약 2~3년전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돌발적인 행동으로 수차례 경찰이 출동하여 보호조치를 한 사례가 있었던 자로서 이 날도 어머니와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 충동적으로 울타리 난간에 올라가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위 김선주 등은 소방서에 공동출동해 줄 것을 요청하고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현장 도착 당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자
13일 언론을 통해 ‘안동 A재활원 거주인 상습 학대’ 실태가 보도되자 장애인권 공동대응기구인 ‘420장애인차별철폐안동공동투쟁단’이 14일 오후1시 안동시청 본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장애인들의 인권유린 의혹을 받고 있는 안동 A재활원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420장애인차별철폐안동공동투쟁단에 따르면 장애인 거주시설인 A재활원은 30여 명 규모의 지적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복지법인으로 이사장 일가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거주 장애인들을 학대해온 것이 내부고발자의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영상에는 시설 직원인 이사
안동경찰서는 피해자로부터 현금 2,370만원을 가로채 송금중인 보이스피싱 중간책 피의자 A씨(남, 18세)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차량을 수색해 미송금한 2,070만원을 회수하여 피해자에게 반환 했다.피의자 A씨는 지난 2월 21일 오후 2시30분경 안동시 00아파트 앞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건네받은 현금 2,370만원 중 같은 날 오후 3시경 00은행 ATM기를 통해 30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젊은 남자가 현금을 ATM기로 입금하는 것이 보이스피싱 중간책 같다”는 은행 직원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
주말 안동에서 음주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5일 밤 10시경 안동시 태화동 서동문로 도로에서 A씨(40대 남)가 갓길에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A씨는 차를 버리고 도주하다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사고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6일 새벽 2시 30분경 안동시 정상동 영가대교 앞 교차로에서 BMW 차량이 신호등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와 동승한 C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B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도 면허취소 수
고리타분하게 치부되던 안동의 고택이 20∼30대 MZ세대들에게 최고의 치유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연중 만실로 운영되는 곳도 생겼다. 팬데믹 속에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관광지로 입소문을 타며 20∼30대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다.일반 여행지의 경우 재방문 사이클이 크지만, 치유관광은 한 번 와서 마음에 들면 치료받듯이 자주 찾는 것이 특징이다. 첩첩산중에 위치해 TV도 없고, 고기도 구울 수 없지만, 나와 소중한 동반자에게 에너지를 집중하며 일상의 시름을 내려놓기에 최적의 장소다.가장 한국적이면서 MZ세대의
최근 문을 닫은 안동의 폐교 두 곳이 생활문화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지난 2016년 도청 신도시에 풍천풍서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 폐교된 구)풍서초등학교는 ‘안동역사문화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안동중학교 와룡분교도 2018년 교문을 닫았으나 20세기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는 ‘추억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안동역사문화박물관은 간송에 버금가는 전문식견과 열정을 가진 향토사학자 권영호(70)님이 사재를 털어 2019년 문을 열었다. 40여 년 간 향토자료를 수집해 1998년 하회마을 입구에서 유교문화전시관을 운영해오다 폐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