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5일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첫 확진 학생은 3월 20일(수)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후 3월 21일(목)부터 감기 증상이 지속되어 오다가, 4월 1일(월) 38℃의 발열과 4월 2일(화) 얼굴부터 전신 피부발진 증상 등이 발생하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홍역 의심 신고가 됐다.또,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 중인 유학생 103명을 감시 하던 중 4월 15일(월) 4명이 발진, 인후통 등의 추가 증상이 발생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
경상북도는 16일 교육부 주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영남대-금오공과대, 한동대, 대구한의대 총 3곳 4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은 과감한 혁신을 통하여 세계적 경쟁력 갖춘 우수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학 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이로써 영남대-금오공과대, 한동대, 대구한의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첫 관문을 넘어 최종 10개 내외 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한 마지막 경쟁을 시작한다.이들 대학들은 지난달 22일 각 대학의 혁신비전과 과제를 핵심적으로 담은 혁신 기획서를 제출하고 지난 주 고강도
경상북도는 일본 정부가 16일 발표한 외교청서에서“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왜곡된 사실을 담은 교과서 검정 발표에 이어, 또다시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저해하는 도발
경북도는 봄철을 맞아 입산객이 급증하고 불법 임산물 채취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31일까지‘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한다.이번 단속은 임산물 채취와 불법 산지전용 등으로 인한 산림훼손과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 차단하려는 조치로 산림특별사법경찰관, 산불감시원, 드론감시단을 활용해 전방위적 단속에 나선다.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무단 입산하는 행위 ▲허가 없이 산림을 전용하는 행위 ▲조경용 수목 불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사전 발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 대응센터,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대구·경북 감염병 병원체 매개 진드기 감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대구·경북 내 5개 지역(대구 달서구·군위군, 경북 경주시·영천시·영덕군)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진드기를 채집해 종 분류 동정 및 유전자 검출 검사로 4종(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매개뇌염(TBE), 큐열, 라임병)의 원인 병원체 존재 유무를 확인한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현장이 체감하는 저출생 정책 추진을 위해 전 국민 정책공모에 들어간다.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는 그간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해 온 저출생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 현장을 잘 모르고, 현장이 체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분석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5일부터 5월 3
경상북도는 12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 류철균 경북연구원 원장 및 세계유산·건축·조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과 문화재청, 기록유산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이하 ‘경전각 건립’)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경상북도는 ‘경전각 건립’ 경과 설명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12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경북도서관은 제2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시작으로 하는 도서관주간(12일~18일)을 맞아 북콘서트, 마술공연, 기획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도서관 주간’은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지정해 운영하는 기념행사다.2023년부터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도서관주간을 정부 행사로 전환했다. 올해의 공식 주제인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7일부터 4월 5일까지 8일간 경북소방학교 등 4곳에서 2024년 경상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오는 6월 3일 소방청 주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도내 우수 소방대원 선발과 화재·구조·구급 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개최했다.대회에는 도내 소방대원 505명이 참가하여 화재진압·구조 전술, 구급 술기, 최강소방관 등 8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대회 결과 안동소방서가 종합우승을 했고 화재 전술은 영천소방서, 화재조사는 고령소방서, 구조 전술은 봉화
경상북도는 저출생을 국가소멸이 걸린 안보문제로 규정하고,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총 7,933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북이 저출생 극복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재정역량을 총동원하여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극복 과제에 727억 원(도비 5
경상북도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 의식 확립을 위해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지역 도의원(김대일, 권광택, 김대진) 등 도내 주요 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 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직후, 국권 회복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한 3.1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수립, 흩어져 있던 임시 정부를 통합하고, 독립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은 이번 달 15일부터 6월 28일 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다.경상북도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1,847억원 중 739억원(40%)을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해 징수한다.우선 경북도는 기획조정실장과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체납정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한다.체납정리단은 체납자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급여, 매출채권 등 전방위적인 재산조회로 재산압류, 압류재산의 매각 등 강력하고 신속하게 환가절차를 진행한다.또한, 압류 및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협의회장 윤재호)가 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경상북도에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이철우 지사가 새롭게 구성된 상공회의소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자 그 자리에서 바로 화답하며 성금을 기부했다.이번 성금은 도내 10개 상공회의소의 회장들이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추진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모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오는 5월말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해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적발된 산림 내 불법행위는 총 95건으로 이 중 34%인 32건의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가 있었으며, 올해 초 조직적인 겨우살이 불법채취자가 적발되는 등 매년 30여 명의 임산물 불법 채취자가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이번 단속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 30여 명을 투입하여 산나물·산약초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에 대해 집중단속 하며, 봄철 산불 발생을
경상북도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대형 산불의 사전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최근 10년간 특별대책기간 중 산불통계를 살펴보면 연평균 22.4건의 산불로 91.19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소각 산불 34%, 입산자 실화 27%, 성묘객 실화 6%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4월은 전체 대형산불 건수의 38%를 차지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도와 시·군의 산불방지 대책본부
경상북도는 지역 경제 주체인 영세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2024년 경상북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2024년 경상북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경북에 사업자를 두고 고용보험·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새로 가입하는 1인 소상공인에게 보험 월 납부액의 최대 40%를 지원한다.글로벌 복합 위기가 계속되면서 창업 소상공인의 폐업·휴업 위기도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북에도 매출액 1억원 미만 소상공인이 61.6%를 차지하는 경제구조로 인해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경상북도가 야심 차게 시범 도입한 ‘경북 미래형사과원(다축형)’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틀을 바꾼다.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중 하나인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우리 도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북 사과 산업 생산구조 대전환의 핵심사업인 다축형 사과원 조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20ha 내외 규모로 스마트 과수원을 도입한 특화단지 조성, 재해 예방시설, 공동농기계를 필수 시설로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경북도는 지난해 2월에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내병성 다수확 고추를 대목으로 사용해 지역 재래종 고추의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접목묘 재배법을 확립하고, 접목 기술의 활용 효과를 알렸다.영양지역 재래종 고추‘수비초’는 매운맛과 단맛이, ‘칠성초’는 순한 맛과 단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소비자 기호도가 높지만 일반 품종에 비해 병해충에 약하고 낮은 수량으로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병성 다수확 F1 품종을 대목으로, 재래종 고추를 접수로 사용하는 접목재배 기술을 활용해 왔다.특히, 이 기술은 이상기후로 습해 피해가 예
경상북도는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상북도 청년 해외 인턴 지원사업’ 참여자자를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2010년부터 시작된 경북도 청년 해외 인턴 지원 사업은 그동안 431명의 해외 인턴을 파견하였으며, 올해는 미국, 영국, 헝가리, 호주에 소재한 9개 기업에 25명 정도 파견한다.대상기업 및 인원은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42개국 115명)이 운영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후 이루어진다.단순 업무보다는 대학 전공과 연계할 수 있도록 재무, 인사, 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22일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동국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에 의대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 요청한 데 이어, 4일 오전 11시30분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대학 총장들과 직접 만났다.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경북은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전국 꼴찌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출신 학생들이 지역에 많이 남을 수 있는 지역의사제와 같은 제도를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을 선발할 때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전형을 60% 이상 하라고 권고했는